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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일상5, 10월의 일상 1

아라쪼 2021. 10. 5. 11:49

<퍼블리크> 겉바속쫀 까늘레.
겉에 살짝 탄듯하게 바삭해서 좋았고, 속은 질척하지 않아 좋았다. 럼향도 좋았어서 아마 담에 주문할 때 또 하나 낑가넣을거 같다. 헤헷. 커피랑 먹기에 딱 좋았고, 간식으로 먹기 딱 깔끔했다.


나는 굳이 따지자면 엽떡을 싫어하는 편인데 (영 안맞음)
으아 미쳤당. 이거 아는 맛일거 같은데 왜 궁금할까 ㅠㅠㅠㅠㅠㅠ 아니아니 트러플매콤맛 무슨 맛인건데 ㅜㅜ 할인까지 하라니 먹으라는건가??????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며 토요일까지 고민해보겠읍니다. 일단 엽떡 어플부터 깔아야겠넴


오랜만에 공부하는 사람처럼 안입어서 한장 찰칵.
이 바지 묘하게 날씬해 보여서 좋아하는 바진에 허리가 쫑겨서 어디 앉으면 소중한 부위가 꽉꽉 눌린다. 흑흑 살려죠.
하비에게 최적화된 핏이다. 허리랑 골반쪽은 쫙 맞고, 허벅지는 널널한? 그래서 맘에드는 핏인데 보세에서 몇년 전에 산거라 지금은 구하지도 못하겠고, 아 이런거 신경 안쓰고 좀 살아보고 싶다.
요새 맨날 허벅지 지방흡입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루 하고싶다.. 나는 다른건 겁이 안나는데 돈이 겁난다.
회복은 내가 알아서 잘 해보고 간건강도 알아서 잘 신경 써볼테니 누가 좀 돈 좀 대주라.


꺄항 그지꼴 탈피하고 출근했던 이유.
친구가 포시즌에서 호캉스 하고 있어서 잠깐 놀러갔다.
어떤 호텔갈지 고민하길래 포시즌스 가보라고(내가 가보고싶어서) 추천해줬는데 이렇게 선뜻 예약할지 몰랐쥥.


아휴 좋다 좋아~~~~ 기본룸인데도 넓직하고 좋더라.
그리고 나 이런거 좀 좋아함. 남들 출근할 때 나는 띵가띵가 노는거 즐길 수 있는 분위기.
그래서 옛날에 ㅋㅋㅋㅋㅋ 도쿄갔을 땐가 진짜 피곤해 죽겠는데 사람들 출근하는거 보면서 커피마시고 여유부리려고 일부러 일찍 인나서 밖에 나가기도 했음. 너넨 출근하지? 풉. 나는 노는데 풉. 하면서 혼자 찌질하게 놈 ㅋㅋㅋㅋㅋ


아흐 너무 귀엽다 캐스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흰색보다 요 그린컬러가 너무 귀엽네 취향저격이네.. 얼른 운전 연습해야지.
연습한다해서 바로 차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돈도 없고 하지만.. 그래도.. 아 너무 귀엽다 진짜.
저거 타면 나까지 귀여워질거 같아. (아님)


사실 요새 여유 없어서 이렇게 놀러갈 시간은 없었는데
친구가 꼼다비뛰드 갔다온다는 말에 놀러갔다.
빵순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곳인데 오픈 전부터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직장인들은 휴가 내는거 아니면 엄두도 못내고, 목요일하고 토요일만 오픈을 해서 더 치열한 느낌의 빵집.
나도 몇년 전에 딱 한번 가보고 극도로 가기 힘들어서 더 안갔었던 곳인데 폐업하고 재오픈 한 곳은 신논현역과 언주역 사이쪽이라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졌다. 언제 한번 강남 노보텔 숙박하면서 꼼다 빵 쓸어오고싶다.
친구가 8시 30분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번호가 33번이라 했다. 입장 대기 걸어놓고 기다렸다가 11시 50분에 들어갔다고 한다. 흐흑 너무나 고생했어.


진짜 쥰나 행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에 크로와상은 우드앤브릭 마스카포네 크로와상인데 친구가 이거 맛있다길래 야~ 빵 많은데 또 사? 하면서 좀 꺼려하다가 샀는데 진짜 이거 안샀으면 어쩔뻔? 조ㅗㅗㅗㅗㅗㅗㅗㅗㄴ맛탱.
너무 맛있어서 다먹고 엄마 먹을 것도 하나 사갔는데 그거 하나를 ㅋㅋㅋㅋ 엄마아빠동생 셋이서 나눠먹더니 아주 폭발적인 반응. 특히나 아빠가 엄청 좋아하셔서 놀랐다. 울 압쥐 완전 단팥빵팡인이라서 뭘 먹어도 기승전 단팥빵인데


무화과랑 바닐라 타르트.


무화과 맛있긴했는데 기대보단 그냥 그랬고, 역시 무화과는 청무화과가 찐이다라고만 느낌.
그리고 바닐라 타르트 천상의 맛 아닌가요. 빡칠 때 먹어주면 진정 효과 1000% 있을 맛 ㅠㅜ


바브카 카다멈, 흔히 보지 못하는 빵이라 사다달라했는데 퐁신퐁신 은근 달달하니 은근한 생강향 너무 매력적.
이것도 담에 갈 기회가 있다면 또 고를듯!


너무 맛있어서 어이없던 크로와상;;; 진자;;이거는 미친놈임;;;;;;


근데 꼼다 마들렌은 그냥 쏘쏘다.
담에 간다면 구움과자는 굳이 안사리. 마들렌하고 휘낭시에는 잘하는 집들이 워낙 많아서 뭐 ㅠㅠ
꼼다 이름값 때문에 기대했는데 평범 of 평범이다. 맛없다는건 아닌데 그냥 명성에 비해 그냥 쏘쏘


전날 루엘드파리 댕겨온 친구가 퀴베롱도 들러서 마카롱 사다줬다. 꺄하


청귤맛과 카시스맛.
평소 좋아하던 꾸덕쫀득한 마카롱과는 다르게 마카롱과 다쿠와즈 그 사이쯤의 식감이었는데 속에 필링이 너무 맛있었다. 영귤맛 도라방스~~~~


루엘드파리의 마롱 밀푀유(?) 맛도 보고 수다 조금 떨다가 집으로 백.


주문한 민트들도 왔다 ♥
앞으로 내 인 생 에 민 트 없 는 날 은 없 어.


친구가 에그샌드위치도 좀 가져가라며 잘라주는데
넘 많아보여서 아 조금만 줘! 넘 많다 나 배불러~~ 이랬는데 그말했던 내 주둥이를 치고 싶었던 맛.
빵을 글케 많이 먹었는데 저녁되니 왜 또 배가고픈지. 이거 조금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후회함. 반 잘라줄때 가만히 있을걸 ㅠㅠㅠㅠㅠㅠㅠㅠ이놈의 입입입.


그리구 다음날 아침에 에프에 돌려 먹은 그릴샌드위치.
꼼데 미친놈!!!!! 미친놈!!!!!!!!!!! 또갈거야!!! 미친놈!!!!!!!!!!!!


끝이 아님.
로즈프랄린 크로와상. 조금 눅눅해졌지만 향긋하고 너무 맛있었고요 ㅠㅠ


퀸아망도 눅눅해졌지만 말모말모 존맛탱.
하 행복했던 이틀이었다.


그리고 저녁은 벼르고 있던 진주냉면집 <하연옥> 마포점
일단 나는 물냉이 더 맛있었고, 둘이가서 냉면 1개씩이 딱 적당했다. 은근 육전이 많이 올라가 있어서 추가로 육전을 시키면 너무 많을거 같은 느낌. 육전에 환장한 사람 아니면 냉면에 올라간 정도로 적당할듯. 먹다보면 조금 질림.

맛있게 잘 먹었는데 별로였던 점은 사장인지 모르겠지만(사장이면 진짜... 큰일인데;) 직원들이 너무 일하기 싫은게 눈에 보여서.. 9시가 마감시간이길래 마지막 주문 시간 확인하려고 미리 전화해봤을 때 8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듣긴했다.
근데 정말 딱 8시에 오신 분들 주문을 안받더라. 그리고 주문을 안받을거면 일관되게 재료가 소진 됐다고 하던가, 처음엔 주방 마감됐다고 하더니만 나중엔 재료가 소진 됐다고, 누가 들어도 일관성이 없는데 안믿지 않을까?
그리고 8시 5분, 10분도 아니고 딱 8신데 그정도 유도리도 없었을까?
가게 뒤에 주차장이 있다는 걸 듣고, 주차하러 갔는데 사슬로 진입 막아놨길래 전화해봤더니 공영주차장으로 가라고..
가게에서 걸어서 8분 정도의 거리였다. 주차장까지 갔다가 주차하고 걸어서 가게로 오려면 라스트오더 시간이 아슬하길래 길가에 그냥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그 분들도 주차를 하고 오느라 8시에 도착했다고 한다. 진짜 진심으로 장사할 생각이 있다면 그 부분도 감안해서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4명의 일행이 방문을 했는데 백신접종여부 확인도 없이 4명은 안된다고 거절하더라. 그 분들이 2명 2명 나눠서 따로 앉겠다고 하는데도 단호히 거절. 결국 뒤돌아서 나가시던데 나는 순간 6시 이후로 여전히 2명만 모임 가능한건가? 싶었네. 이것까지도 가게 내 규정이라 할수도 있고, 감안할 수도 있는데 나중되니 어이가 없었다.
왜냐? 먹고 있는 중에 배달음식이 두번 정도 오더라는. 그거 보고서 아 영업 끝나고 직원들끼리 밥먹나? 싶었는데 직원들 수 대충 세봐도 4명 이상이고, 끝날 쯤엔 여자 분들 두명 정도가 뒷문쪽으로 오셔서 시끌시끌. 내가 본게 두명이고 더있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다. 가게 온 손님 4명은 돌려보내고 본인들은 4명 훌쩍 넘는 인원끼리 모여서 놀고 먹나? 싶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신고하고 싶었는데 참았넴 ^^..
또또 맘에 안드는 점은
그래 빨리 정리하고 싶은 맘은 알겠다. 먹고있던 중에 식초랑 겨자 가져가도 되냐고, 그것까지는 알겠다 했는데 나중에 셀프로 퍼다 먹을 수 있는 무절임쪽을 보니 그것도 싹 치웠다. 마지막 남은 손님이 우리뿐이었고 그 때 시각이 8시 30분도 안됐을 시간인데 너무 배려가 없다 싶었다. 무야 더 먹고싶으면 치웠어도 더 달라했음 될 일이겠지만 몇개가 곱게 안보이니 다 곱게 안보이는. 내가 방문했을 당시 사장님도 그 안에 계셨다면 하연옥은 정말 참담한 수준인거고.. 직원들 만이라면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사장님께서 보고 직원들한테 주의를 주는게 좋을 듯 싶었다.
모든 부분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였고 좀 거부감 들었음.. 아 영수증 받아오는건데 네이버 리뷰에 쓰게 휴

이래저래 불만을 써놓긴했지만 어쨌든 맛자체는 괜찮았음.
비냉은 좀 달고 먹는다면 물냉 추천!
근데 물냉만 먹으면 또 질릴 가능성이 있으니 하나하나씩 시켜서 같이 먹는걸 추천!


나온건 진작 알고있었는데 드디어.
맛있네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옛날에 먹던 기억으론 좀 딱딱했던거 같은데 그보다 부드러워진거 같았다.
홀홀홀 이제는 이 와클을 추억할 세대들의 치아를 고려해서 좀 덜딱딱하게 만든걸까나? ㅎ_ㅎ





그냥저냥 yuji 중이긴한데 이번 주는 유독 탄수 폭발한듯.
27주차
9월 27일 월
아침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저지방 소세지 야채맛 2개 + 계란 1개 스크램블 에그 + 무화과 2개
간식 : 아메리카노 + 까눌레 1개
점심 : 목살 샐러드 + 감자범벅 2스쿱 + 오리엔탈
간식 : 프로틴 블러드 오렌지 1스쿱+물 350ml + 민트 2 + 아아메 2/3
저녁 : 바나나 1개
-가슴 팔 웨이트 1시간 + 소미핏 복근 1세트 + 러닝머신 30분 걷기-

9월 28일 화
아침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계란찜 (계란2)
간식 : 아메리카노
점심 : 두부샐러드+토마토 살사+오리엔탈 드레싱
간식 : 민트 2
저녁 : 샐러디 탄단지 샐러드 + 허니머스타드
-운동x-

9월 29일 수
아침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계란찜 (계란2)
간식 : 아메리카노
점심 : 보쌈 + 낙지김치 + 왕만두 3개
간식 : 프로틴 레몬비터 1스쿱+물 350ml+민트1
저녁 : x
-등 웨이트 50분 + 소미핏 복근 1세트 + 러닝머신 걷기 30분-

9월 30일 목
아침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계란찜 (계란2)
간식 : 아메리카노
점심 : 낙지김치죽 1/2
간식 : 콜드브루 벤티 2/3 + 바닐라타르트 1/2 + 무화과타르트 1/2 + 바브카 카다멈 1/4+ 마스카포네 크림 크로와상 1/2 + 몽블랑 밀푀유 1/4+밤꿀치즈마들렌1/2+청귤마카롱 1/2 + 카시스 마카롱 1/2 +민트 1
저녁 : 에그 샌드위치 1/4
-싸이클 30분-

10월 1일 금
아침 : 계란찜(계란 2) + 그릴 샌드위치 1/2
간식 : 아메리카노+청귤마카롱 1/2 + 카시스 마카롱 1/2 + 로즈 프랄린 크로와상 1/3
점심 : 불고기샐러드 + 닭안심 + 오리엔탈 드레싱
간식 : 콜드브루 톨 2/3 + 퀴니아망1/2 + 바브카 카다멈 1/4 + 민트1
저녁 : 육전 물냉면 1/2 + 육전 비빔냉면 1/2
-운동x-

10월 2일 토
아침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계란찜 (계란2)
간식 : 아메리카노
점심 : 샐러디 우삼겹웜볼 + 닭가슴살 + 칠리크리미 드레싱
간식 : 쿨라임 피지오 톨 + 민트 2
저녁 : x
야식 : 체다치즈 1장
-운동x-

10월 3일 일
아점 : 그릭요거트(100g, 아몬드 7, 캐슈넛 6, 호두3, 건블루베리 8, 그래놀라20g, 시나몬, 꿀) + 저지방 소세지 청양고추맛 2개 + 저지방 떡갈비 1개 + 체다치즈 1장
간식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민트2
저녁 : 샐러디 탄단지 샐러드 + 허니 머스터드
야식 : 와클 10개
-운동x-